"챗GPT도 깔고, 클로드도 쓰는데 왜 아직도 바쁘지?"
AI를 쓰기 시작했는데도 퇴근 시간이 그대로라면, 문제는 AI 성능이 아니에요.
각 앱 사이의 빈 공간이 문제예요. 이메일로 받은 내용을 구글 시트에 복사하고, 슬랙에 알림을 보내고, 구글 드라이브에 저장하는 과정을 여전히 사람이 수동으로 하고 있는 거예요.
Make는 이 빈 공간을 채워줘요. 코딩 없이 앱과 앱을 연결해서, 반복되는 흐름을 자동으로 처리하게 만들어요.
Make가 뭔가요? n8n, Zapier와 뭐가 달라요?
Make(예전 이름: Integromat)는 2,000개 이상의 앱을 연결할 수 있는 노코드 업무 자동화 플랫폼이에요.
비교 Make Zapier n8n
| 난이도 | 중간 | 쉬움 | 어려움 (개발자용) |
| 무료 한도 | 월 1,000 operations | 월 100 tasks | 자체 서버 필요 |
| 시각화 | ⭐⭐⭐⭐⭐ 비주얼 플로우 | 단순 | 복잡 |
| 가격 | 무료~$9/월 | 무료~$20/월 | 무료 (셀프호스팅) |
| AI 연동 | ✅ OpenAI, Claude 지원 | ✅ | ✅ |
| 추천 대상 | 중급 자동화 원하는 직장인 | 처음 시작하는 분 | 개발자 |
Make는 Zapier보다 복잡한 자동화를 만들 수 있고, n8n보다는 훨씬 쉬워요. 직장인이 코딩 없이 쓸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자동화 툴이에요.
Step 1. Make 시작하기 (5분)
가입 방법:
- make.com 접속
- Get started free 클릭
- 구글 계정으로 간편 가입
- 무료 플랜으로 시작 (월 1,000 operations — 웬만한 자동화 충분)
Make 기본 개념 3가지:
용어 뜻 예시
| 시나리오(Scenario) | 자동화 하나의 흐름 | "이메일 받으면 → 시트에 저장" |
| 모듈(Module) | 각 앱에서 하는 동작 | Gmail 읽기, Sheets에 행 추가 |
| 트리거(Trigger) | 자동화를 시작하는 신호 | 새 이메일 도착, 폼 응답, 시간 예약 |
핵심은 "언제(트리거) → 무엇을(모듈) → 어디에(모듈)" 구조예요.
Step 2. 첫 번째 자동화 만들기 — 구글 폼 → 슬랙 알림
가장 쉽고 바로 쓸 수 있는 첫 번째 자동화예요.
자동화 목적: 구글 폼에 새 응답이 오면 → 슬랙 채널에 자동으로 알림 발송
현재 방식: 구글 폼 → 직접 확인 → 슬랙에 수동으로 알림
자동화 후: 구글 폼 응답 → 슬랙 자동 알림 (내가 아무것도 안 해도)
만드는 방법:
① 새 시나리오 만들기
Make 대시보드 → Create a new scenario 클릭 → 빈 캔버스가 열려요
② 트리거 설정 (구글 폼)
캔버스 중앙 + 버튼 클릭 → 검색창에 "Google Forms" 입력 → Watch Responses 선택 (새 응답 감지) → 구글 계정 연결 → 모니터링할 폼 선택
③ 액션 추가 (슬랙 알림)
구글 폼 모듈 오른쪽 + 버튼 클릭 → "Slack" 검색 → Create a Message 선택 → 슬랙 계정 연결 → 알림 받을 채널 선택
메시지 내용 설정:
📋 새 폼 응답이 도착했어요! 이름: [구글 폼에서 가져온 이름 필드] 이메일: [이메일 필드] 문의 내용: [내용 필드] 응답 시간: [타임스탬프]→ 폼의 각 필드를 클릭해서 메시지에 끌어넣으면 돼요.
④ 실행 주기 설정
하단 Scheduling 클릭 → Every 15 minutes 선택 (15분마다 새 응답 체크)
또는 즉시 실행 원하면 Immediately as data arrives 선택 (유료)
⑤ 저장 및 활성화
Save → Turn on 토글 활성화
이제 구글 폼에 응답이 오면 슬랙 알림이 자동으로 가요.
Step 3. 실무에서 바로 쓸 수 있는 자동화 시나리오 5가지
시나리오 1 — 이메일 → 구글 시트 자동 저장
고객 문의, 지원서 접수, 파트너 연락처 등 이메일로 받는 정보를 매번 수동으로 정리하던 것을 자동화해요.
Gmail (새 이메일 수신, 특정 레이블)
↓
Google Sheets (새 행에 자동 추가)
→ 날짜, 발신자, 제목, 내용 자동 저장
설정 포인트: Gmail 트리거에서 레이블 필터를 설정해요. "고객문의" 레이블이 붙은 이메일만 자동 저장되게 하면 돼요.
시나리오 2 — 구글 시트 업데이트 → 슬랙 알림
팀 공유 시트가 업데이트될 때마다 슬랙으로 알림을 받아요. 매번 시트를 새로고침할 필요가 없어요.
Google Sheets (새 행 추가 감지)
↓
Slack (지정 채널에 알림)
→ "📊 [담당자명]님이 [프로젝트명] 시트에 새 항목을 추가했어요"
시나리오 3 — 이메일 → AI 요약 → 슬랙
긴 이메일을 AI가 요약해서 슬랙으로 보내줘요. 이메일을 열지 않아도 핵심을 바로 파악할 수 있어요.
Gmail (새 이메일, 특정 발신자 또는 레이블)
↓
OpenAI (ChatGPT API) — 이메일 내용 요약
↓
Slack — 요약본 알림
Make 내 AI 연동: OpenAI 모듈 → Create a Completion 선택 → 프롬프트: "아래 이메일을 핵심 내용 3줄, 필요한 액션 1가지로 요약해줘: [이메일 본문]"
시나리오 4 — 구글 폼 접수 → 이메일 자동 발송
고객 문의, 행사 신청, 설문 완료 시 자동으로 확인 이메일을 보내요.
Google Forms (새 응답)
↓
Gmail (응답자에게 자동 확인 이메일 발송)
→ 제목: "[이름]님, 문의 접수 완료되었습니다"
→ 본문: 접수 내용 요약 + 처리 예정 안내
시나리오 5 — 정기 보고서 자동 생성 (스케줄 자동화)
매주 월요일 오전, 구글 시트에서 데이터를 읽어서 보고서를 자동으로 만들어 이메일로 보내요.
Schedule (매주 월요일 오전 9시)
↓
Google Sheets (지난 주 데이터 읽기)
↓
OpenAI (데이터 분석 + 요약 생성)
↓
Gmail (팀 전체에게 주간 리포트 이메일 발송)
Step 4. Make 쓸 때 알아두면 좋은 것들
① Operations이 뭔가요?
Make 무료 플랜은 월 1,000 operations이에요. Operation은 각 모듈이 실행될 때마다 1개 소비돼요.
예시: Gmail → Sheets → Slack 시나리오가 1번 실행되면 3 operations 소비
월 1,000 operations이면 하루 약 33번 실행 가능해요. 자주 실행되지 않는 자동화는 무료로 충분해요.
② 에러가 났을 때:
Make 대시보드 → History 탭 → 실패한 실행 클릭 → 어느 모듈에서 에러났는지 빨간 표시로 확인 가능 → 에러 메시지를 클로드에 붙여넣고 "이 Make 에러 어떻게 고쳐?"라고 물어보면 대부분 해결돼요.
③ 이미 만들어진 템플릿 활용:
처음부터 만들기 어려우면 Make 내 템플릿 라이브러리를 써요.
Make 대시보드 → Templates → 원하는 템플릿 검색 → Use template 클릭 → 계정 연결만 하면 바로 사용 가능
자주 쓰는 템플릿 검색어: "Gmail to Sheets", "Form to Slack", "Email notification"
Make vs Zapier — 어떤 걸 써야 하나요?
상황 추천
| 처음 자동화 시작하는 분 | Zapier (더 쉬움) |
| 조건 분기·복잡한 흐름 필요 | Make |
| AI(ChatGPT, Claude) 연동 | Make (더 유연) |
| 무료로 많이 쓰고 싶음 | Make (1,000 ops > Zapier 100 tasks) |
| n8n은 개발자가 아닌 분 | Make 또는 Zapier |
✅ 마무리
Make는 처음엔 낯설어 보이지만 한 번 첫 시나리오를 만들어보면 "이게 이렇게 쉬웠어?"라는 반응이 나와요. 오늘 당장 make.com에 가입하고 구글 폼 → 슬랙 알림 시나리오 하나만 만들어보세요. 30분이면 첫 자동화가 돌아가고 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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