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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emini

Google Antigravity 완전 가이드 1편 — 탄생 배경과 설치, 첫 세팅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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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surf가 갑자기 사라졌습니다. 2025년 7월 Google이 Codeium(Windsurf 개발사)을 24억 달러에 인수했고, 4개월 만에 Antigravity를 출시했습니다. IDE 시장이 하룻밤에 재편됐습니다. 기존 Windsurf 사용자는 마이그레이션해야 하고, 나머지는 새로운 선택지를 평가해야 합니다.

 

Antigravity는 Google이 Windsurf 팀을 인수한 뒤 2025년 11월에 내놓은 에이전트 퍼스트 IDE예요. VS Code를 포크해서 만들어졌기 때문에 기존에 쓰던 익스텐션과 키바인딩, 테마를 그대로 사용할 수 있고, AI 모델로는 2M 토큰 컨텍스트를 지원하는 Gemini 3.1 Pro와 함께 Claude Sonnet 4.6, Opus 4.6까지 지원해요.

 

핵심 구조는 코딩을 위한 Editor View와 에이전트를 지휘하는 Manager View의 듀얼 뷰로 나뉘어 있고, 가격은 개인 Gmail 계정이면 무료 티어로 쓸 수 있고 Pro는 월 20달러 정도, Ultra는 월 249.99달러예요. macOS와 Windows, Linux를 모두 지원하지만 Google Workspace 계정은 아직 지원하지 않고 개인 Gmail로만 로그인할 수 있다는 점은 주의해야 해요. Product Hunt에서 4.7/5 평점을 받았고, 출시 2개월 만에 개발자 채택률이 6%까지 올라갔어요.

Windsurf에서 Antigravity로 — 무슨 일이 있었나

이 모든 변화는 2년이 채 안 되는 기간에 빠르게 진행됐어요. 2024년 말 Codeium이 Windsurf를 출시하면서 Cascade라는 에이전트 워크플로우로 자율 파일 편집과 명령 실행을 지원했고, "Cursor보다 자율적인 IDE"라는 포지션으로 빠르게 성장했어요. 2025년 7월에는 Google이 Codeium을 24억 달러에 인수하면서 Windsurf 팀 전체가 Google Developer Tools로 흡수됐고, 그해 11월 Gemini 3 출시와 동시에 Google Antigravity가 발표됐어요. Windsurf의 아키텍처에 Gemini 모델과 Google 클라우드 통합을 얹은 형태였고, 이 시점부터 Windsurf 독립 제품의 단종이 시작됐어요. 2026년 3월에는 요금제가 개편되면서 무료 티어가 92%나 축소됐고, Pro로는 실사용이 부족한데 Ultra($249.99)까지 가야 한다는 "$20 문진" 논란이 일었어요. 2026년 4월 기준으로는 v1.22.2 버전이 나왔고 Product Hunt에서 4.7/5를 받았으며, 5월 19일 Google I/O 2026에서 대규모 업데이트가 예정돼 있었어요.

세 IDE의 포지션도 확실히 갈려요. Cursor는 일상적인 코딩 속도 최적화에 집중하면서 3.0부터 멀티 에이전트를 지원하고, 모델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으며 커뮤니티 규모도 가장 커요. Windsurf는 단종 절차에 들어갔는데, Cascade 에이전트와 컨텍스트 인식에 특화돼 있었고 지금은 Antigravity로 이전되는 중이에요. Antigravity는 에이전트가 주인공이고 개발자가 지휘관 역할을 하는 에이전트 퍼스트 구조를 표방하면서, 병렬 에이전트와 브라우저 통합처럼 다른 IDE에는 없는 기능을 갖췄고, 2M 토큰으로 전체 코드베이스를 인덱싱하면서 Google Cloud에 직접 배포까지 통합돼 있어요.

실전 1 — 설치

시스템 요구사항

설치 전에 운영체제별 요구사항을 확인해두는 게 좋아요. macOS는 Monterey 12 이상이 필요하고, Windows는 64비트 Windows 10 이상이면 돼요. Linux는 64비트 환경에서 glibc 2.28 이상과 glibcxx 3.4.25 이상이 필요하고, 브라우저 통합 기능을 쓰려면 Chrome 설치가 필수예요. 계정은 개인 Gmail만 지원하고 Google Workspace 계정으로는 로그인할 수 없다는 점도 미리 알아두면 좋아요.

설치

운영체제마다 설치 방법이 조금씩 다른데, 어느 쪽이든 명령어 한두 줄이면 끝나요. 아래는 macOS, Linux, Windows별 설치 방법을 정리한 거예요.

# macOS
# antigravity.google/download 에서 .dmg 다운로드 후 설치

# Linux — Debian/Ubuntu
curl -fsSL https://antigravity.google/download/linux | sh
# 또는
sudo dpkg -i antigravity-linux-amd64.deb

# Linux — Fedora/RHEL
sudo rpm -i antigravity-linux-x86_64.rpm

# Windows
# .exe 인스톨러 실행

리눅스는 배포판에 따라 curl 스크립트나 패키지 매니저 중 편한 쪽을 골라 쓰면 돼요. 설치 후 Gmail로 로그인하면 설정 마법사가 자동으로 실행되면서 다음 단계로 안내해줘요.

VS Code / Cursor에서 마이그레이션

설정 마법사에서는 VS Code 설정을 가져올지, Cursor 설정을 가져올지, 아니면 새로 시작할지 고를 수 있어요. VS Code를 선택하면 settings.json과 익스텐션, 키바인딩이 자동으로 이전되고, Cursor를 선택해도 동일하게 자동으로 옮겨져요. Antigravity가 VS Code 포크 기반이라 익스텐션 호환성이 높은 편이라서, VS Code Marketplace의 익스텐션 대부분이 그대로 작동해요. 다만 VS Code의 특정 API에 깊게 의존하는 일부 익스텐션은 엣지케이스로 작동하지 않을 수 있으니, 평소 자주 쓰는 익스텐션이 있다면 설치 후 한 번씩 확인해보는 게 좋아요.

실전 2 — 첫 세팅: 에이전트 자율성 설정

가장 중요한 첫 설정입니다. 에이전트가 얼마나 자율적으로 동작할지 결정합니다.

설정해야 할 항목은 크게 세 가지예요. 첫 번째는 터미널 실행 정책인데, "항상 실행"으로 두면 에이전트가 모든 명령을 자동으로 실행하고, "검토 요청"으로 두면 터미널 명령을 실행하기 전에 매번 승인을 받아야 해요. "허용 목록" 방식을 쓰면 ls나 git status, npm test처럼 안전한 명령만 자동으로 실행되도록 제한할 수 있어요. 두 번째는 검토 정책으로, "항상 진행"이면 에이전트가 중단 없이 계속 실행되고, "에이전트 판단"이면 AI가 스스로 체크포인트 시점을 정하고, "검토 요청"이면 모든 주요 단계에서 일시 정지돼요. 세 번째는 브라우저 JS 실행 정책인데, "항상 실행"이 가장 자율적이지만 보안 위험도 가장 높고, "검토 요청"은 실행 전에 승인을 받는 방식이며, 보안에 민감한 환경이라면 아예 "비활성화"하는 게 권장돼요.

이 세 가지 정책을 일일이 조합하기 번거롭다면 미리 만들어진 프리셋을 쓰면 돼요. Secure Mode는 보안을 우선시해서 외부 접근을 제한하고 모든 명령을 검토하는 방식으로, HIPAA나 SOC2 같은 컴플라이언스 환경에 권장돼요. Review-Driven은 균형을 잡은 모드로 주요 단계마다 체크포인트가 생겨서 처음 Antigravity를 시작하는 사람이나 에이전트 동작을 학습하고 싶은 사람에게 적합해요. Agent-Driven은 자율성을 우선시해서 인간 개입을 최소화하는데, 프로토타이핑이나 실험적인 작업에는 좋지만 프로덕션 환경에서는 권장되지 않아요. 마지막으로 Custom을 선택하면 앞서 설명한 세 가지 정책을 각각 독립적으로 설정할 수 있어요.

실전 3 — AGENTS.md로 에이전트 컨텍스트 설정

프로젝트마다 코딩 규칙이나 기술 스택이 다르기 때문에, 매번 같은 설명을 반복하는 건 비효율적이에요. AGENTS.md 파일을 프로젝트 루트에 만들어두면 에이전트가 매 세션마다 이 내용을 자동으로 참고해요.

# AGENTS.md — Antigravity 에이전트 설정 파일
# 프로젝트 루트에 저장

## 프로젝트 개요
FastAPI 백엔드 + React 프론트엔드 + PostgreSQL

## 기술 스택
backend/   → Python 3.12, FastAPI, SQLAlchemy, Alembic
frontend/  → TypeScript 5, React 18, Vite, TailwindCSS
infra/     → Docker Compose, GitHub Actions

## 코딩 규칙
- Python: type hint 필수, async/await 우선
- TypeScript: strict 모드, any 금지
- API: RESTful, 응답은 {data, error} 구조
- 테스트: 새 기능은 단위 테스트 포함 필수

## 터미널 허용 명령 (자동 실행)
- git, python, pytest, npm, npx, docker

## 절대 수정 금지
- alembic/versions/ (DB 마이그레이션)
- .env 파일

## 배포
- 스테이징: docker compose up -d
- 프로덕션: GitHub Actions CI/CD 경유만

이렇게 기술 스택과 코딩 규칙, 자동 실행을 허용할 명령어, 절대 수정하면 안 되는 경로까지 한 파일에 정리해두면 에이전트가 매번 같은 맥락에서 작업을 시작해요. 특히 "절대 수정 금지" 항목은 DB 마이그레이션 파일이나 .env처럼 실수로 건드리면 사고가 나는 경로를 미리 차단해두는 용도라서, 처음 설정할 때 꼭 채워두는 걸 추천해요.

비슷한 역할을 하는 파일로 CLAUDE.md도 있는데, 둘의 역할은 사실 동일하게 에이전트에게 프로젝트 컨텍스트를 제공하는 거예요. AGENTS.md는 Antigravity와 OpenAI Codex 쪽 표준이고 CLAUDE.md는 Claude Code 전용이라서, 둘 다 프로젝트에 존재하면 각 에이전트가 자기 표준에 맞는 파일을 우선 참조해요. 내용 자체는 동일하게 써도 무방하기 때문에 두 도구를 같이 쓰는 팀이라면 같은 내용을 양쪽 파일에 복사해두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에요.

실전 4 — 듀얼 뷰 구조 이해

Antigravity의 핵심 UI 구조입니다. Editor View는 익숙한 일반 IDE 환경이라고 보면 되는데, 일반 VS Code처럼 코드를 편집하면서 인라인 AI 자동완성을 받을 수 있고, 파일 탐색과 Git 통합까지 그대로 들어 있어서 기존 VS Code 사용자라면 곧바로 적응할 수 있어요. Manager View는 에이전트 지휘 센터 역할을 하는데, 여러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행하고 모니터링하면서 각 에이전트의 현재 작업을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에이전트끼리 작업 의존성을 조율하는 모습까지 지켜볼 수 있어요. 여기서 Artifacts라는 항목을 보면 에이전트 작업 결과물을 투명하게 확인할 수도 있어요. 두 화면은 Cmd 또는 Ctrl과 Shift, M을 같이 누르면 Manager View로, Shift와 E를 같이 누르면 Editor View로 바로 전환돼요.

Artifacts 시스템은 에이전트가 수행한 모든 작업을 구조화된 형태로 기록해두는 기능이에요. 변경된 파일과 실행된 명령, 그렇게 결정한 근거까지 함께 남기 때문에 "왜 이렇게 했지?"라는 질문이 생겼을 때 바로 추적할 수 있어요. 에이전트가 만든 결과물은 수락하거나 거절하는 단위로 검토할 수 있는데, Cursor의 diff 뷰보다 훨씬 넓은 컨텍스트를 보여주기 때문에 변경 사항을 이해하는 데 도움이 많이 돼요.

1편 마무리

지금 바로 Antigravity로 옮겨야 하는 경우와 조금 더 기다려야 하는 경우가 명확히 갈려요. Windsurf를 쓰고 있다면 단종 전에 마이그레이션이 필요하고, VS Code에서 에이전트 퍼스트 환경으로 넘어가고 싶거나 Google Cloud와 Firebase 스택을 주로 쓰는 팀이라면 지금 시작하는 게 맞아요. 2M 토큰으로 전체 코드베이스를 인덱싱해야 하거나 무료로 병렬 에이전트를 써보고 싶은 경우에도 지금 써볼 만한 시점이에요. 다만 Google Workspace 계정을 쓰는 팀이라면 아직 지원되지 않아서 기다려야 하고, 안정성이 최우선인 프로덕션 환경이라면 아직 Preview 단계라는 점을 감안해야 해요. Ultra($249.99) 요금이 부담스러운데 무거운 에이전트 작업이 많다면 비용 구조를 먼저 따져보는 게 좋고, 오프라인 환경이 필수인 경우라면 클라우드 의존도가 높은 Antigravity보다는 다른 선택지를 고려하는 게 나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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